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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주호영 “7월 임시국회 참여…상임위 명단 내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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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전원, 추미애 탄핵소추 동의”

헤럴드경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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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미래통합당이 국회 일정 보이콧을 끝내고 7월 임시국회에 복귀하기로 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7월 임시국회를 보이콧하자는 의견은 거의 없었다“며 ”인사청문회도 있고, 정부의 실정 등의 문제가 있으니 지금부터(7월 임시국회) 참여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언제 (복귀)할지는 원내대표단에 위임했다”며 “주말에 상임위원 명단을 완전히 결정하고 다음주 중으로 제출하겠다”고 했다.

7월 임시국회는 오는 6일부터 한 달간 소집됐다.

현재 통합당 의원들은 박병석 국회의장에 의해 강제로 상임위에 배정된 상태다. 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의 17개 상임위원장 독식과 통합당 의원 103명의 상임위 강제 배정에 반발해 6월 임시국회 일정을 보이콧해왔다. 박병석 의장은 통합당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면 사·보임계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내는 데에 전원이 동의했다“며 ”다만 제출하는 시점은 본회의 등 원내 상황에 맞춰 원내대표단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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