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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 '아이랜드' 이희승, '시그널 송' 센터 포기... 방출자는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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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아이랜더의 첫 번째 미션에서 6명 방출이 결정됐다.

3일 오후 mnet에서 방송된 '아이랜드' 2회에는 첫 번째 미션 시그널 송을 연습하는 아이랜더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연습생들은 아이랜드를 보고 감탄하는 한편, 방출자 투표를 앞두고 긴장하는 기색을 보였다. 연습생들은 다른 연습생들과 대화를 나눈 끝에 비밀리에 방출자를 투표했다.

첫 번째 방출자는 10표를 받은 김선우였다. 이어 9표를 받은 노성철, 타키, 6표를 받은 변의주가 그라운드로 방출됐다. 방출된 연습생들은 그라운드와 아이랜드의 차이에 아쉬워하며 "꼭 다시 올라갈 거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이랜더들은 첫 번째 테스트를 받게 됐다. 첫 번째 미션은 '시그널 송' 무대를 하는 것이었다. 방시혁이 만든 노래를 들은 아이랜더들은 "저희 모두에게 관련된 내용인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미션은 쉽지 않았다. '연대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개인 점수를 합쳐 단체 점수를 내고, 점수의 평균에 따라 방출자의 수가 정해졌던 것. 이번 방출자 또한 자체 투표로 결정한다는 말에 아이랜더들은 모두 긴장했다. 그라운드로 방출된 연습생들은 무대에 설 수 없는 대신 매일 프로듀서에게 연습 영상을 보내야 했다.

파트 분배에서 이희승은 많은 지지를 받고 센터가 되었고, 제이는 1번부터 계속해서 파트에 지원한 끝에 8번을 맡았다. 그라운드에서는 베트남에서 댄스팀을 한 한빈이 연습생들에게 춤을 가르쳐주었다.

아이랜더들은 연습 중 갈등을 빚었다. 이건우는 "희승이가 알려준 안무와 안무 영상의 안무가 달랐다"고 지적했고, 이희승은 "안무대로 하면 어렵다. 깔끔해 보이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니키는 이에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이희승의 제안에 따라 개별 안무 점검을 받았다. 안무 숙지를 어려워하던 제이크는 니키에게서 제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영빈은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희승이가 가르쳐주는 방향이 다른 것 같다"고 힘들어했다. 그는 "내가 아직 부족한 건 알지만, 개개인으로 보는 것은 상처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희승은 "지금은 권한을 일임한 사람의 말을 믿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저에 대한 불만이나 싫은 부분이 다들 있었다. 그런 걸 감당하면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센터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에 니키가 센터가 되었고, 이희승은 10번으로 넘어갔다. 박성훈은 "형이 시간을 빼서 우리 가르쳐줬는데 상처받았을 것이다"며 걱정했다.

아이랜더들은 첫 번째 테스트를 이틀 앞두고 프로듀서 비를 만났다. 비는 니키의 음정을 지적했고, 아이랜더들은 파트 변경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니키는 파트 1번을 지켜냈지만, 총점은 59점이 나와 6명이 방출되게 되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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