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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종합] `나 혼자 산다` 한혜연x이장우, 마카쥬+캠핑카 FLEX…2인2색 ‘힐링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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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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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장우가 낭만 가득한 캠핑 라이프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슈스스 한혜연의 집콕 라이프와 배우 이장우의 캠핑 라이프가 각각 그려졌다.

이날 슈스스 한혜연의 집콕 라이프가 공개됐다. 저녁 10~11시 사이에 취침해서 새벽 5시에 일어난다는 한혜연은 하의 실종한 윌슨을 보고 “인형놀이를 해야겠다”고 옷방에서 각종 의상을 찾았다. 기안84는 “새벽에 일어나서 옷 갈아입히고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혜연은 윌슨에게 빨간색 모자를 씌우고 요즘 유행하는 조끼까지 장착했다. 그는 “너무 귀엽다”며 혼자 감탄했다. 이어 하의에 초강력 고무줄 바지까지 입힌 뒤에 미니백과 스카프까지 윌슨을 환골탈태시켰다. 박나래는 “요즘 트렌드가 다 했다”고 감탄했다.

윌슨의 변화된 모습을 본 한혜연은 “너는 이걸 입고 나랑 나중에 여행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훈은 “누나, 많이 외롭구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혜연은 패션 아이템에 그림을 그리는 ‘마카쥬’를 제대로 배우려고 집으로 선생님을 초대했다. 작업 도중 선생님은 "요즘 만나는 분 없냐"고 연애 토크를 시전했다. 한혜연은 "상상으로만 만나고 그런다"며 씁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생님이 "예전에 만나셨던 분들이 다 멋진 분들이라고 들었다"고 묻자 한혜연은 "두루두루 잘됐으면 좋겠다. 애들이 참 괜찮았다“라며 덕담을 아끼지 않는 한편 “안 되면 그 꼴은 어떻게 봐?"라고 대답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한혜연은 전 남친들에 대해 "토끼 같은 자식, 여우 같은 마누라랑 잘 살더라"라며 전 애인들의 근황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심지어 아내가 내 팬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나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냥 한결같고 포용력이 있는 사람. 내가 변덕이 심해서 그걸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희망을 밝혔다. 또한 "외모는 진짜 안 본다. 요새는 머리도 다 심지 않나. 없으면 심어주지 뭐. 그거 얼마나 한다고"라고 미래 애인을 위해 특급 공약까지 내걸어 폭소케 했다.

이후 한혜연은 선생님과 특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서 먹고, 배웅을 해준 뒤에는 계단을 오르면서 체력 관리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장우는 큰맘 먹고 10년 할부로 캠핑카를 구입했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온수매트까지 내장된 침대를 비롯해 화장실과 주방까지 풀 장착돼 있어서 캠핑은 물론 숙소와 취사까지 가능해 캠핑족들이 꿈꾸는 ‘끝판왕’이었다.

특히 그는 캠핑카를 구입한 또 다른 이유로 ”부모님이 여든이 넘으셨는데,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캠핑카를 타고 영화처럼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효자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제2의 고향 같은 후포리로 나 홀로 캠핑을 떠났다. 한적한 곳에 캠핑카를 주차한 그는 빨래를 널어서 캠핑의 감성적인 면모를 한껏 드러냈고, 바닷가 경치에 취해 티타임을 즐기는가 하면, 드넓은 모래사장에서 러닝을 즐기며 제대로 힐링을 만끽했다.

특히 이장우는 선착장에 가서 자연산 홍합 캐기에 도전했다. 그는 "사부님으로 모시는 분이 요트 강사로 계시는데, 요트 밑에 섭(홍합) 때문에 골치를 앓고 계셔서 어차피 제거할 거라서 승낙을 받아 얻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장비를 챙긴 이장우는 망설임 없이 바바에 뛰어들었고 능숙하게 헤엄을 치쳐서 홍합을 채취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캠핑카로 돌아온 그는 직접 잡은 자연산 홍합으로 홍합죽을 만들어 침샘을 자극했다.

평소 ‘마법의 가루’ 예찬론을 펼쳤던 이장우는 ”자연산 홍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가루와의 이별을 고했고, 고추장과 자연재료만으로 요리를 완성했다. 이후 그는 잠시 낮잠으로 휴식을 취한 뒤에 물탱크를 채우려고 시동을 켰다가 캠핑카 바퀴가 모래에 빠지는 위기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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