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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계속...하락세로 한 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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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트라스테베레=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트라스테베레 지역에 위치한 산타아리아 성당의 풍경. 20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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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계속되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한 주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80.28포인트(0.64%) 내린 1만2528.18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2.24포인트(0.84%) 떨어진 5007.14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83.06포인트(1.33%) 밀린 6157.30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160.23포인트(0.81%) 하락해 1만9726.65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관한 긍정적 소식이 이번주 시장의 분위기를 띄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하루 5만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재확산 공포를 키웠다. 일부 미국 주들은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하거나 제한 조치를 재도입했다. 이로 인해 신속한 경기 반등에 대한 낙관론이 흐려졌다고 AP는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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