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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외교안보라인 개편…국정원장에 박지원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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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정원장과 통일부장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집권 후반기 외교안보라인을 개편하는 데 활용 가능한 대북인적자원을 총동원했다는 평가 속에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이 눈에 띕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예상 밖 파격 발탁 인사라는 평입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박지원 후보자는 2000년 남북 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박 전 의원은 발표 직후 SNS를 통해 "문 대통령에 감사하다며, 국정원 본연의 임무는 물론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현 국정원장이 임명됐습니다.

미국, 일본의 외교안보 인사들과의 긴밀한 네크워크,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을 기획, 조율한 점이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임명자 : "현 상황에 대해 신중하게 대응하되, 때로는 담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의 이인영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80년대 학생 운동을 이끈 전대협 1기 의장 출신입니다.

[이인영/통일부장관 내정자 : "우리가 다시 평화로 가는 오작교를 다 만들 수는 없어도 노둣돌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다, 이런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은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에 임명됐습니다.

한때 교체설이 돌기도 했던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이번 인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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