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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으뜸효율 환급제 보너스 1500억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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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추경 1500억+3차 추경 1500억원

의류건조기 추가…삼성·LG 등 경쟁

아시아경제

으뜸효율 가전환급 사업은 장관이 직접 나서서 홍보할 정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신경쓰고 있는 역점 사업이다. 사진은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를 방문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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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인 으뜸효율 환급사업 추가경정예산 1500억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삼성, LG 등이 경쟁하는 의류건조기를 대상 품목에 추가해 사업 흥행을 이어가려 한다.


산업부는 3일 오후 11시께 3차 추경을 통해 1500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내수를 살린다는 명분으로 이 같은 추경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 3월23일부터 시행 중인데, 에너지효율이 가장 높은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 가격의 10%를 인당 30만원 내에서 돌려주는 제도다.


올해 산업부가 요구한 총 6000억원(1차 추경 3000억원+3차 추경 3000억원) 중 3000억원을 국회가 깎긴 했지만 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목할 점은 산업부가 3차 추경 후 의류건조기를 지원 대상 품목에 추가했다는 점이다.


의류건조기 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제품을 나란히 출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무대다.


산업부는 이번 3차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원 규모와 대상 품목이 늘어 사업이 내수와 제조업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확실하다.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로 연간 약 120GWh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4인 기준 약 3만2000가구의 1년 사용량과 맞먹는다.


품목별로 1대당 절감 규모를 보면 냉온수기 151kWh, 에어컨 137kWh, 의류건조기 116kWh, 냉장고 63kWh, 공기청정기 57kWh, TV 48kWh, 김치냉장고 36kWh, 전기밥솥 28kWh, 제습기 43kWh다.


산업부는 3차 추경으로 추가된 의류건조기는 오는 6일부터 12월31일(구매일 기준)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한 환급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10개 품목은 지금처럼 지난 3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산 제품 환급을 지원한다.


사업 재원인 3000억원이 소진되면 연말 이전에라도 사업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 조기 소진이 예상되면 으뜸효율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산 제품의 효율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으뜸효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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