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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 연속 60명대… 어제 63명, 지역발생 36명, 해외유입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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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광주 중심으로 지역 발생 지속 / 해외유입 사례 급증

세계일보

본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3일) 하루 동안 63명 늘어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지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3030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6명, 해외유입 27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83명이다. 이날 0시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2명 늘어 총 1만1811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명 늘어 936명이 됐다.

신규 지역 발생 확진자 36명을 시도별 분포를 보면 경기 15명, 서울 6명으로 수도권은 21명이고, 광주는 8명이다. 그 외 대전 3명, 충북 2명, 대구와 경북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3일(30명) 이후 1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이후 9일 연속 두 자릿수다.

해외유입 27명 중 18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왔고, 나머지 9명은 입국한 뒤 경기(4명), 인천(2명), 서울(1명), 부산(1명), 경남(1명) 지역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확진자를 합치면 수도권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국 10개 시도에서 골고루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31만9523명으로 이 가운데 128만417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만2321명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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