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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4일연속 확진자 50명 이상…"거리두기 상향은 아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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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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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교회 앞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해당 교회 신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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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발생하면서 4일 연속 50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일 연속 50명을 넘긴 건 대구 신천지 관련 집담감염이 확산되던 지난 4월5일 이후 60일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63명 추가 발생해 누적 1만3030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에서 집중 발생됐다. 경기도에서 1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 장암주공아파트 관련 확진자가 4명, 안양시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 일곡중앙교회, 광륵사 등을 통한 확진자가 급증했다.


"거리두기는 단계 상향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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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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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연속 5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질본은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즉각 상향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엄중한 시기지만 침착하게 상향 부분을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국내에서 국민끼리 감염된 지역발생이 아직까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지역감염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52명)보다 16명 감소했다. 권 부본부장은 "해외유입 환자도 관리가 필요하고 일선 의료자원이 필요하지만 국내의 지역발생을 일단 우선해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감염확산이 별도의 유행으로 이어지는 것인지도 고려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집단감염이 개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인지, 지난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유행이 확산하는 상황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유행이 긴 꼬리를 물고있는 상황이라면 1단계를 유지하면서 억누르고 추적할 수 있다"며 "다음주 중에는 (유행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클러스터별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치자 273명 혈장 공여…렘데시비르는 중증환자 19명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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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1일부터 공급한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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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은 혈장치료제 개발, 렘데시비르 공급 등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질본에 따르면 완치자의 항체 등을 이용한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 273명이 혈장을 공여했다. 권 부본부장은 "273명의 완치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혈장치료제를 위해 많은 혈액이 필요한만큼 완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이날 12시 기준 14개 병원에서 19명의 중증환자에 공급됐다. 통상 해외의 렘데시비르의 투약은 평균 7.8일 가량 진행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서는 2일 전인 지난 2일부터 투약시작됐다.

권 부본부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연구자, 기업가 등이 치료제와 백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바이오 의과학 분야 연구개발 그리고 기업활동에 수고하는 모든 분들과 국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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