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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홍준표 "文, 안보라인에 친북세력 총결집…또 위장평화 쇼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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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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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의 외교안보라인 교체에 대해 "친북세력을 총결집시켜 또 위장평화 쇼를 기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서 "문 정권을 그동안 지탱해온 남북 관계가 파탄나는 것이 두려워 또 한번의 대국민 속임수를 쓰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곤경에 몰린 트럼프가 북을 써지컬 스트라이크(surgical strike)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라며 "전쟁 중에는 정권이 바뀌지 않으니 궁지에 몰린 트럼프로서는 충동적인 모험을 할수도 있다. 그래서 미국 대선 전에 3차 북미회담을 주선한다는 다급함이 문 정권에게는 절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3년간 문 정권이 벌인 위장 평화 쇼는 이제 막바지에 왔고, 모든 것이 밝혀진 지금 이젠 국민 앞에 고해성사를 하고 대북 정책을 전환을 해야할 시점"이라며 "거짓으로 정권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발상은 이제 통하지 않을 것이다. 늦지 않았으니 대북정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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