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여름 휴가철…코로나19 시대 국내 항공여행 촉진 프로모션 봇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름 휴가철 국내 항공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각 항공사와 공항에선 국내 항공여행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2020 특별 여행주간(7월1일~19일)을 맞아 다음달까지 국내 항공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이달 말까지는 '안전한 항공여행 캠페인', '다음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디오 방송으로 우수사연을 선정, 100만원 상당의 국내 항공여행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또 '타고! 찍고! 양양공항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김포, 김해, 광주공항에서 새로 개설된 양양공항 노선을 이용하고 공항에서 모바일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권을 제공한다. 김포, 김해, 광주발 양양노선을 개설 또는 준비하고 있는 항공사는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 제주항공 등이다.


제주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다(多)드림' 프로모션도 이어진다. 오는 24일까지 평일에 지방공항에서 제주노선을 이용하는 여객은 한국공항공사의 카카오채널에서 제공하는 제주공항 면세점 및 상업시설 할인권과 손 소독제, 제주특산품 등 특별선물 교환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공사는 오는 8월부턴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반값 항공권과 에어카텔 기획상품을 제공하는 '비행기 타고 반값데이' 행사를 이어간다.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및 공식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여행주간과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여행을 미뤄둔 국민들이 안전하게 국내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모바일 탑승권과 셀프 체크인 등을 통해 대면 응대를 최소화하고, 공항 이용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