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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화제작] 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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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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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최근 모바일 게임 '스톤에이지 월드'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의 판권(IP)을 활용한 턴제 MMORPG다. 캐주얼한 3D 그래픽을 활용해 석기 시대, 다채로운 펫 등 원작의 핵심 감성을 모바일 환경에 구현했다.

원작의 높은 인지도로 이 작품은 출시 전부터 높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출시 이후에도 준수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스톤에이지 월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엇보다 '스톤에이지'의 IP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원작 '스톤에이지'는 석기시대에 팬터지적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을 가졌다. 또 공룡 등 과거 존재했던 동물을 소재로 한 펫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로 큰 인기를 끌었다.

# 원작 감성 모바일에 고스란히 녹여내

원작의 이러한 재미요소는 이 작품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캐릭터 외형부터 가죽을 간소하게 걸친 원시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맵의 전체적인 디자인 역시 팬터지적 요소가 결합된 석기시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캐릭터의 장비 및 각 메뉴 아이콘 등에서도 이러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이 작품의 중요 요소인 펫의 외형에서도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감성을 잘 살렸다. 공룡, 검치호랑이 등 과거에 존재했던 동물을 소재로 개성 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

이는 서양 중세 팬터지, 동양 무협 등을 배경으로 한 대부분의 게임들과 달리 이 작품만의 확연한 차이점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기존 다른 MMORPG 등에선 느낄 수 없던 재미를 이 작품에선 체험할 수 있다.

캐주얼한 3D 그래픽 역시 바로 눈에 띈다. 마치 동화 및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같은 화면이 연출되며 유저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 이 같은 그래픽은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설정과 큰 시너지를 내며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그렇다고 이 게임이 원작 IP 인지도에만 기대는 그저 그런 작품이라는 것은 아니다. 턴제 MMORPG라는 장르에 걸맞게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은 물론 다른 유저와의 소통, 전략적인 전투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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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턴제 방식 전투 재미도 으뜸

이 작품을 처음 시작하면 유저는 먼저 다양한 외형을 지난 인간 캐릭터를 선택하게 된다. 이 캐릭터는 조련사다. 레벨업 등을 통해 능력치를 높일 수 있고 돌로 만들어진 장비 등을 착용할 수 있다. 아울러 코스튬이 존재해 석기시대와는 맞지 않지만 재미있는 의상 등을 입힐 수 있다. 또한 조련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펫 등을 수집 및 육성할 수 있다.

펫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공룡 및 과거 존재한 동물들의 외형을 소재로 한 캐릭터다. 6월 기준 총 255마리가 존재한다. 이 작품의 넓은 필드 곳곳에 존재하는데 포획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펫과 함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조련사의 뒤를 따르게 할 수도 있으며 특정 펫들의 탑승도 가능하다.

펫은 액티브, 패시브, 궁극기 등의 스킬을 보유했는데 이를 전투에서 사용한다. 또한 연구 시스템을 통해 펫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펫의 이름을 유저 마음대로 바꿀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펫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과정에서 유저는 자연스럽게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

이 작품의 턴제 방식의 전투에서는 전략적인 재미를 체감할 수 있다. 획득한 다양한 펫을 진형에 맞게 배치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 또 펫은 각각 수, 풍, 지, 화의 속성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더 높은 피해를 주거나 반감시킬 수 있다.

몇몇 펫들은 한가지 속성 만을 지닌 것이나 아니라 여러 속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3성 우리스타는 수속성 만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같은 등급의 두리는 불속성과 물속성을 각각 6대 4로 나눠가지고 있다. 아울러 각 펫들이 지니고 있는 스킬 역시 적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것부터 아군의 기력을 치유하거나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민해 가며 전투를 펼쳐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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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원간의 협력 플레이 재미

다른 유저와의 소통 역시 작품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 결혼과 부족, 사제 시스템 등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것. 이 중 부족은 다른 게임의 길드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펫 영혼석을 부족원끼리 기부 및 조르기를 할 수 이다. 또 부족 활성도를 이용해 부족 스킬 레벨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결혼 시스템은 다른 유저에게 꽃을 선물해 호감도를 높이고 짝사랑 단계에 진입해 시작할 수 있다. 이후 고백, 커플 운세, 결혼 퀘스트, 결혼, 사랑의 증표 교환 등을 거쳐 부부가 된다. 부부가 되면 전용 칭호 및 스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사제 시스템을 통해서는 고렙 및 저렙 유저가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최대 15회의 사제 퀘스트를 갖고 스톤 및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이 작품은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넷마블이 서비스를 하는 만큼 세세한 부문에서도 꼼꼼히 신경 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관적인 UI와 조작법, 적절한 수준의 듀토리얼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것.

화면 상단에 다양한 기능도 존재한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우편 수령을 물론 작품 화면을 사진을 찍거나 도감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유튜브 항목을 게임에서 벗어나지 않아도 작품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포럼 및 가이드, 설정 등으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유명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턴제 MMORPG다. 원작의 재미요소를 최신 기술을 이용해 고스란히 녹여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함께 플레이 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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