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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민우 첫 승+최진행 3안타' 한화, 두산 꺾고 5연패 탈출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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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지형준 기자]5회말 수비를 마친 한화 김민우가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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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5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5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3승(39패) 째를 거뒀다. 두산은 시즌 22패(30승) 째를 당했다.

홈 팀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3루수)-허경민(유격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크리스 플렉센.

이에 맞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최진행(지명타자)-김태균(1루수)-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정진호(좌익수)-송광민(3루수)-장운호(우익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김민우가 나섰다.

1회초 한화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을 골라냈고, 이후 정은원의 안타 뒤 최진행의 적시타, 김태균의 땅볼로 2-0을 만들었다.

1회말 두산도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오재일의 2루타와 최주환의 볼넷, 허경민의 내야 안타로 1-2로 한 점을 추격했다.

3회초 한화가 한 점을 보탰다. 정은원의 안타 뒤 최진행의 2루타, 김태균의 땅볼로 다시 두 점 차 리드를 가지고 갔다.

4회초에도 한화의 점수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정진호의 2루타 뒤 송광민의 진루타, 장운호, 이용규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최진행의 적시 2루타가 다시 한 번 나오면서 점수는 6-1로 벌어졌다.

두산은 9회말 선두타자 페르난데스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하고 1사 후 김재환도 볼넷을 골라내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최주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 붙었다.

한화는 선발 투수 김민우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6-1로 앞선 6회부터 장민재(⅔이닝 무실점)-김종수(1⅓이닝 무실점)-문동욱(1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1실점)이 남은 이닝을 지켰다. 김민우는 10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두산 선발 투수 플렉센은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3패(3승) 째를 당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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