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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리그1] 이임생 감독 “후반 막판 계속된 실점은 우리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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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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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후반 막판 계속해서 실점하는 건 고쳐야 할 부분이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 서울전 승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 총평을 내렸다.

이어 “중원에서 박상혁이 너무 잘해줬다. 전체적으로 후밪ㄴ전에 드러나는 부분이 앞으로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A급 지도자 연수 기간 중인 염기훈이 깜짝 합류했다. 원래 경기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휴가를 반납하고 경기에 참여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염기훈은 후반 25분 경기에 투입됐다.

이 감독은 “본인이 주장하고 서울과 특별한 경기여서 별도로 훈련을 따로 준비했다. 30분이라도 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고마운 마음으로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부진을 하고 있던 타가트는 이날 2골을 넣으며 시즌 2·3호골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타가트는 박스 근방에서 기회가 왔을 때 집중력이 뛰어나다. 위치 선정이나 슛도 좋다. 이번 경기에서 다른 경기 못지 않게 집중력이 좋았다”며 “김건희도 첫 골을 터뜨렸다. 공격진에서 득점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후반 막판 계속해서 실점하는 건 숙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후반전에 실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맞다. 조직적으로 막아야 한다. 더 좋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진행 중인 여름 이적시장 상황에 대해선는 “구단과 대화를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쉬운 부분은 아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대화를 해보겠다”고 말한뒤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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