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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 발생...누적 환자 1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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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은 일곡중앙교회 관련자...1명은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

광주CBS 이승훈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6명으로 늘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50대 남성과 30대 여성, 50대 남성, 30대 남성, 40대 여성, 40대 남성, 40대 여성, 30대 남성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98번과 99번, 100번, 101번, 102번, 103번, 104번, 10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6월 27일과 28일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를 방문해 예배와 식사준비에 참여한 광주 92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곡중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이와함께 70대 남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0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남성은 광주 8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83번 확진자는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 505호에 입주한 방문판매업자로, 지난 6월 11일 대전지역 확진자인 방문판매업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일곡중앙교회는 지난 6월 27일 교회 30주년 행사를 하고 28일에는 세차례에 걸쳐 예배를 진행했으며 9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배 중에 성도들이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출입자명부 작성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일곡중앙교회를 감염 위험시설로 판단하고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폐쇄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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