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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역대급 ‘마운틴 시네마 버스킹’…이소라 “끝까지 하고 싶었는데” 눈물의 작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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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이소라가 마지막 버스킹 후 작별을 고했다.

4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강원도 평창에서 ‘마운틴 시네마 버스킹’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발 1050m의 산 중턱에 위치한 버스킹 장소를 본 헨리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너무 예뻤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선발대인 이수현, 이하이, 헨리는 "다음 멤버들이 오고 있다"는 소식에 관객들에게 “몰래카메라 할까요?”라고 물었다. 관객들 역시 “좋아요”라고 동조했다. 이소라, 하림, 적재, 정승환은 버스킹 장소 도착 후 이상함을 감지했다. 이들이 등장한 후에도 관객들의 반응이 시큰둥했던 것. 헨리와 이수현, 이하이는 “관객분들이 한 시간 이상… 해가 떠있을 때부터 기다리셨다”며 바람을 잡았다. 심각함을 느낀 이소라는 “너무 죄송하다”는 인사를 했지만 여전히 싸늘한 관객들의 반응에 당황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적재의 휴대폰 알람이 울려 분위기가 더 가라앉은 가운데 “장난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몰래 카메라였음이 밝혀졌다. 이소라는 사후 인터뷰를 통해 “음악 프로에서 몰래카메라를 하는 건 처음 본다”고 웃으며 안도했다. 하림은 “수현이와 몇 년째 함께 하며 순수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할 줄이야…”라며 허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모두의 웃음과 함께 영화 ‘써니’의 OST인 보니 엠의 ‘Sunny’로 시네마 버스킹이 시작됐다. 이어 정승환이 영화 ‘국화꽃향기’의 OST인 성시경의 ‘희재’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첫 방송 이후 4천 개 이상의 사연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감사함을 전했다. 관객의 사연을 읽던 이수현은 소리 없이 옆으로 다가온 헨리에게 놀라 “엄청 큰 나방인 줄 알았다”고 놀랐고 헨리는 “내가 그렇게 생겼냐”며 섭섭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하이는 다음 곡인 아델의 ‘Skyfall’을 소개하며 “007 영화 중에 스카이폴을 가장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다니엘 크레이그가 이상형이었다. 푸른 눈, 슬픈 얼굴, 터질 듯한 수트핏”이라고 진지하게 인터뷰해 웃음을 줬다. 이하이가 독특한 음색으로 들려준 ‘Skyfall’은 관객들에게는 물론, 관객석에 함께 앉아 감상한 이수현, 헨리에게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영화 ‘라붐’의 OST인 ‘Reality’를 부른 이수현은 청아한 음색으로 첫 소절 만에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수현은 “영화 속 명장면 하면 ’라붐’의 헤드셋 장면이 떠오른다”며 “처음 그 장면을 봤을 때 너무 로맨틱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수현의 노래를 들은 이소라는 “수현이 목소리의 떨리는 공명을 들으면 신성함을 느낀다”며 감탄했다.

정승환은 “비긴어게인 포르투갈 편을 보고 포르투갈을 여행하다 만난 인연과 곧 기념일이다”라는 사연을 읽은 후 “마침 이 사연과 딱 어울리는 곡을 부르려 한다”고 반가워 했다. 이소라와 영화 ‘라라랜드’의 ‘City of Stars’를 부른 이승환은 “소라 누나랑 같이 부를 수 있는 게 행복하다”며 “마음 같아선 300곡도 하고 싶다”고 이소라와의 마지막 듀엣을 아쉬워했다.

방송 초반 개인 사정으로 ‘비긴어게인 코리아’와의 작별을 고한 이소라는 마지막 곡으로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 ‘Maria’를 불렀다. 이소라의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은 이소라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소라는 “오늘 자신이 없었는데 계속 생각했다”며 “요즘에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노래 하나 하는 걸 힘들어해서 되나. 편안하게, 들려드리는 마음으로 해야지 생각했는데 다들 많이 도와주셨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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