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1227346 0182020070561227346 08 0801001 6.1.16-RELEASE 18 매일경제 61247484 false true true false 1593896901000 1594166287000

갤노트20 vs 아이폰12…삼성-애플, 이번엔 5G폰 한판승부

글자크기
매일경제

갤럭시노트20(왼쪽)과 아이폰12 예상 이미지. [사진 출처 = 폰아레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20'과 '아이폰12'를 각각 출시하며 5G 스마트폰에서 맞붙는다.

작년 4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을 선보인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5G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애플이 이번에 내놓은 아이폰12는 자사 첫 5G 스마트폰이다.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업을 이끌고 있는 스마트폰 양강 삼성과 애플이 5G 시장에선 어떤 대결 구도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전자는 8월 5일 온라인 언팩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20을 공개한다. 출시는 같은 달 말이 유력하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갤럭시노트20과 플러스, 울트라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당초 기본모델과 플러스 2가지 모델로 나올 것이 유력했지만, 최근 삼성전자 러시아 공식 웹사이트에 울트라 모델로 추정되는 사진이 게재됐다.

매일경제

갤럭시노20 렌더링 이미지. [사진출처 = 피그토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럭시S20 울트라와 매우 유사하며,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된 인덕션 모양의 카메라 디자인이 그대로 실린다.

화면크기는 기본 모델이 6.42인치, 플러스는 6.87인치며 울트라는 플러스 모델보다 약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전면에는 디스플레이 상단에 구멍이 뚫린 '펀치 홀' 디스플레이가 채택된다. 전작(갤럭시노트10)에서 왼쪽에 있던 볼륨·홈 버튼은 오른쪽으로, 오른쪽 하단에 위치했던 S펜은 왼쪽 하단으로 옮겨진다.

매일경제

아이폰12 시리즈 추정 스펙. [사진출처 = 프론트페이지테크 채널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울트라 모델에는 1억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1300만 화소 망원 렌즈 트리플(3개)카메라가 탑재된다. 노트 시리즈에 1억 화소 카메라가 실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갤럭시S20 울트라에서 100배 줌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50배 줌'까지만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배터리는 기본 모델이 4000mAh, 플러스는 4500mAh, 울트라는 4500mAh 혹은 5000mAh가 탑재될 전망이며, 국가에 따라 스냅드래곤865 또는 엑시노스992 칩셋이 실린다.

삼성전자는 내달 갤럭시언팩에서 갤럭시노트20을 비롯해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는 9월 출시가 유력하다.

매일경제

아이폰12 프로 맥스 예상 이미지. [사진 출처 = 폰아레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은 자사 최초 5G 스마트폰 아이폰12를 9월 공개할 전망이다. 통상 애플은 매년 9월 초에서 중순경 아이폰 라인업을 발표해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출시일은 1달가량 지연될 수도 있다고 업계는 내다본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5.4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5인치)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중 일반 모델과 맥스는 128·256GB 용량으로, 프로와 프로 맥스는 128·256·512GB 용량으로 출시된다. 전작인 아이폰11에 있던 64GB 모델은 아이폰12에서 없어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작 대비 저렴해진 '가격'이다. 아이폰12는 아이폰11보다 적게는 50달러, 많게는 100달러가량 낮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매일경제

지난달 일본 애플 전문 블로그 `맥오타카라`가 공개한 3D 프린터로 제작한 아이폰12 모형. [사진 출처 = 맥오타카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기술전문잡지 프론트페이지테크의 창립자 존 프로서가 밝힌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2 128GB 모델은 649달러(약 80만원), 256GB 모델은 749달러(약 91만원)로 출시된다. 이는 전작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아이폰11 최저가는 699달러(약 86만원)였다. 또 아이폰12 맥스는 749~849달러, 프로는 999~1299달러, 프로 맥스는 1099~1399달러로 예상했다.

아이폰12 기본모델이 128GB로 전작(64GB) 기본모델 보다 용량이 2배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가격 인하 폭은 더 커진 셈이다.

또 아이폰12는 저가 모델에도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아이폰12 시리즈에는 모든 모델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아이폰11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 맥스에만 OLED를 탑재하고 아이폰11에는 LCD를 적용했다.

이밖에 아이폰12에는 120Hz 고주사율과 10bit 컬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A14 바이오닉' 칩셋이 내장된다.

램은 용량은 아이폰12와 맥스가 4GB, 상위 제품인 프로 시리즈는 6GB가 실린다. 외관은 아이폰12와 맥스가 알루미늄 재질을, 프로 시리즈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 적용된다.

매일경제

갤럭시노20 렌더링 이미지. [사진출처 = 피그토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아이폰12와 맥스가 후면 듀얼(2개)카메라, 프로 시리즈는 트리플(3개)카메라를 탑재한다. 당초 프로 시리즈에는 트리플 카메라에 라이다를 추가한다는 예상과 다르다.

배터리도 대용량이다. 특히 아이폰12 프로 맥스에는 4400mAh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배터리는 3969mAh였다.

아이폰12 시리즈에는 아이폰X부터 채택된 노치디자인이 그대로 실릴 전망이다. 애플은 2017년 출시된 아이폰X부터 3년 연속 노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처음 이 디자인이 공개됐을 때 디스플레이 전면에 적지 않은 면적을 차지해 '탈모폰'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한편 아이폰12 기본 구성품에는 충전기 어댑터와 이어폰이 빠질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의 신제품 정보에 능통한 궈밍치 대만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 보고서를 통해 "애플은 아이폰의 판매가를 낮추기 위해 박스에 액세서리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며 "충전기나 이어폰을 빼면 5G용으로 들어간 부품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