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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1월 아셈 정상회의,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중반기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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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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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12차 아셈(ASEM·아시아유럽회의) 정상회의. 아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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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기로 했던 제13차 아셈(ASEM·아시아유럽회의) 정상회의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중반기로 연기됐다.

캄보디아 외무부는 오는 11월 16∼17일 수도 프놈펜에서 개최하려던 제13차 ASEM 정상회의를 내년 중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캄보디아 국영 AKP 뉴스통신이 5일 보도했다. 캄보디아 외무부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연기된 것이라면서 지난 2∼3일 화상으로 진행한 ASEM 고위관리회의(SOM)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외무부는 또 이번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공동 대응과 함께 효과적인 다자주의 증진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이를 위한 ASEM 장관급 성명이 이달 중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SEM은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 간 관계 강화를 위해 1996년 출범했으며 현재 아시아 21개국과 유럽 30개국, 유럽연합(EU),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53개 국가 및 지역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ASEM 정상회의는 격년으로 아시아와 유럽에서 번갈아 열린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2차 ASEM 정상회의가 열린 바 있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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