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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인천시, 광주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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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환자 공동 치료 목적

운영비 전액 국비 투입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6일부터 경기 광주 고용노동연수원에서 코로나19 수도권1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 운영비로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이곳은 수도권 환자 공동 치료를 위한 시설로 우선 인천지역 환자를 수용하고 추후 수도권에서 환자가 급증할 경우 지역에 구분 없이 치료한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는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으로 지정됐고 서울시의 수도권3 생활치료센터는 서울 노원구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한다.

수도권1 센터에는 객실 111개가 마련됐고 확진자 중에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만 수용한다. 센터 운영을 위해 인천시 공무원 8명과 인천소방본부 직원 1명, 중앙부처 직원 3명, 의료진 14명 등 42명을 투입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중구 올림포스 호텔에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검토했으나 지역주민 반발 등을 감안해 중단했다”며 “최근 중앙사고수습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서울시로부터 수도권1 생활치료센터를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이 예상되는 만큼 확진자 중 중증환자의 병상 확보 등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필요하다”며 “환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 내 의료인력 등을 배치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현재 코로나19 전담의료병원 3곳과 격리시설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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