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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규모 모임 금지된 美사우스캐롤라이나서 클럽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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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ㆍ8명 부상
한국일보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수도 워싱턴의 백악관 밖에서 시위대가 성조기를 불태우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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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그린빌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그린빌 당국은 이날 오전 1시 51분쯤 나이트클럽 '라비시 라운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아직 용의자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사건 당시 라비시 라운지에선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었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렸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는 주 당국 지침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규모 모임을 금지했다. 그린빌 당국은 "라비시 라운지가 영업 허가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실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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