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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갤노트20', '갤노트10 5G'보다 싸다? 예상 가격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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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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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 웹페이지에서 발견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추정 렌더링 /사진=이샨 아가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가격이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4일(현지시각)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노트20은 999달러(120만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99달러(156만원)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확한 소스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LTE(롱텀에볼루션)와 5G(5세대 이동통신) 모델을 구분해 출시했고, 5G 모델 출고가는 갤럭시노트10이 1049달러,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1299달러였다.

아이스유니버스가 예상한 가격을 갤럭시노트10 5G 모델과 비교하면 일반 모델은 가격이 50달러 저렴해지는 것이고, 울트라(플러스) 모델은 같은 가격이다.

반면 그리스 매체 테크매니악은 최근 가격 인상론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신뢰할 수 있는 곳으로부터 얻은 정보라며, 갤럭시노트20 가격이 1249유로(169만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499유로(202만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10 유럽 출고가 999유로(135만원)와 비교하면 34만원 가량 비싸지는 셈이다.

앞서 갤럭시노트10 국내 출고가는 125만 원으로 유럽 대비 약 10만 원 저렴했다. 테크매니악의 주장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이 159만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192만 원으로 예상되는 셈이다. 물론 전망은 전망일 뿐이다.

또 다른 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출시 가격을 1199달러(144만원)~1449달러(174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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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 웹페이지에서 발견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추정 렌더링 /사진=이샨 아가왈



한편 테크매니악은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 가격을 2199유로(296만원)로 전망했다. 전작이 유럽에서 2000유로로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소폭 인상을 예상한 것이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2 등은 내달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제품은 이날 공개 후 같은달 말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부터 순차 출시될 전망이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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