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더조은의원에 입원했던 환자 등 2명이 코로나19로 추가 확진됐다.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는 지난 5일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에 입원했던 60대 여성(대전지역 139번째 확진자)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전 139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30일까지 더조은의원에 입원해 있다 퇴원한 뒤 지난 2일부터 두통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대전시 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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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확진자가 입원했던 더조은의원에서는 간호조무사인 40대 여성(대전 126번째 확진자)이 지난 2일 코로나19로 확진된 후 동료와 환자 등 모두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째 확진자의 가족 2명과 또 다른 확진자의 유치원생 자녀까지 포함하면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10명이다.
지난 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또 다른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사는 50대 남성(138번째 확진자)으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뒤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한편 앞서 전수 검사가 진행된 더조은의원에서는 직원과 환자 등 241명이 검사를 받아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1명의 자녀(136번째 확진자)가 다녔던 유치원에 대해서는 원생과 교사 53명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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