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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서른일곱에 로코, 감사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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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황정음이 ‘그놈이 그놈이다’에 캐스팅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데일리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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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6일 오후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선택 계기를 묻자 “올해 서른일곱 살이고, 만 나이로는 서른다섯이다. 로맨틱코미디가 들어온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답하며 웃었다.

작품의 매력에 대해선 “구성이 특이하다는 점”이라며 “기존에 해왔던 로맨틱코미디보다 조금 진화된 느낌이라 이전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기를 그린다. 황정음은 능력 있는 웹툰 기획팀장이자 비혼주의자인 현주를 맡아 선우제약 대표이사이자 차가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가진 완벽주의자 지우를 연기하는 윤현민,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지닌 스타 웹툰 작가 도겸 역의 서지훈과 호흡을 맞춘다.

황정음은 극중 현주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묻자 “일을 열심히 한다는 점과 현실주의자적인 측면이 있다는 점이 조금 비슷한것 같다”고 답했다. 연기 파트너들과의 호흡에 관해선 “두 분의 기럭지가 훌륭해서 바라만 보고있어도 미소가 지어진다”며 “(윤)현민씨는 장난꾸러기고 (서)지훈씨는 너무 착하다. 재미있고 착한 동생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작품 속 주인공이 된다면 둘 중 누구를 택하겠냐는 물음에는 “월수금은 지우를 만나고, 화목토는 도겸을만나겠다. 일요일은 잠깐 쉴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이날부터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제작진은 세 번의 생을 지나 현생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인연으로 얽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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