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수도 나이로비와 항구도시 몸바사, 북동부 만데라 등 3개 도시의 이동제한령을 7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에 따르면 케냐타 대통령은 또 국내선 항공은 오는 15일부터, 국제선은 8월 1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그러나 21일 안에 확진자가 증가하면 봉쇄령을 다시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교 집회는 100명 이하로 제한하며, 13∼58세만 참석할 수 있다.
현행 오후 9시∼오전 4시인 야간 통행 금지는 한 달간 연장된다.
케냐는 지난 5일까지 총 7천88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60명이 목숨을 잃었다.
케냐, 7일부터 코로나19 봉쇄 일부 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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