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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日 규슈 기록적 폭우 이어져...후쿠오카 등 3개 현 최고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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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요시 시 하룻밤 340mm…관측 사상 최다 강우

"지금까지 경험 못한 폭우"…NHK 등 호우 특보

후쿠오카 현, 주민 30만 명 피난 권고

[앵커]
일본 규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후쿠오카 등 3개 현에 최고 수준의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경아 도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기상 관측 사상 하룻밤 새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구마모토 현 소도시입니다.

거리는 전쟁을 치른 듯 페허가 됐습니다.

피해 규모는 아직 가늠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 주민 : 누가 좀 와서 도와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