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윤현민·서지훈, 아슬아슬 삼각 비혼 로맨스 서막 올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가 로맨틱 코미디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비혼주의자 서현주(황정음 분)는 자신의 약혼식에서 공식적인 비혼을 선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매불망 기다려온 웹툰 작가 데뷔를 단 6일 앞두고 억울한 누명으로 해고를 당했다.

하지만 해고의 슬픔도 잠시, 인교석(인교진) 본부장 앞에 무릎을 꿇으며 굽히는 척하다 그의 명품 구두를 벗겨 창밖으로 던지는 통쾌함을 선보였다. 이어 “다들 유병장수 하시고 하시는 일 족족 망하시길 바랄게요 꼭!”이라는 사이다 멘트로 전례 없는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서지훈)은 공항에서 만난 팬들에 센스있는 멘트로 화답, 여심을 녹이는 눈웃음에 타고난 위트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작가들의 담합으로 위기에 처한 서현주를 두둔하며 든든한 연하남의 면모를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황지우(윤현민)와 서현주의 임팩트 있는 만남이 공개됐다. 갑자기 멈춘 엘리베이터 속 폐소공포증을 가진 황지우가 호흡곤란으로 쓰러졌다. 이에 서현주가 인공호흡을 시도하며 입을 맞췄다. 인공호흡 중 섬광처럼 스쳐가는 환영들은 앞으로 벌어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불렀다.

황지우는 에필로그에서 서현주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찾았다”라고 읊조리며 애절함을 더했다. 뒤이어 나온 4년 전 서현주의 비혼식에서 운명처럼 마주했던 세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 사건으로 엮이게 될지 주목된다.

이날 인교진, 이시언, 이말년, 주호민 등이 특별 출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