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 같은 글을 올린 뒤 곧이어 올린 트윗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민주당원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수업 재개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윗에서 "부패한 조 바이든과 민주당원들은 가을에 학교를 열기를 원치 않는다.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라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며 "그들은 그것이 11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틀렸다. 사람들은 다 안다"고 비난했다.
최근 대학들은 잇달아 올 가을학기 계획을 발표했으며 일부는 일정을 조정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하버드대는 가을학기에도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업 재개와 관련해 대통령은 제한적 결정 권한만 갖고 있다. 대다수 학교는 주 정부 및 지역 정부 관할이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업 재개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경제 정상화 조치 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면서 대다수 주는 가을학기 수업 재개를 놓고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