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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中 베이징 집단감염 27일 만에 신규 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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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이징=AP/뉴시스]중국 베이징 한 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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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집단감염 재발 한 달여 만에 0명으로 감소했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8명 발생했고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중국 본토는 베이징을 포함해 한 명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달 11일 베이징 펑타이구 대형 농축수산물 유통시장 신파디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이후 27일만에 0명을 기록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403명이며 이 중에서 7명은 중증이다. 완치 퇴원자는 10명이 추가돼 7만8528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3565명,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5명이 새로 확인됐다. 아직 의학적 관찰 대상 무증상 감염자는 114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경우 178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1285명(사망 7명), 마카오 46명, 대만 449명(7명) 등이라고 국가위건위는 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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