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전라남도, 카자흐스탄 해외입국자 ‘코로나19’ 28번째 확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도내 15번째 해외입국 환자…특별한 증상 없어]

머니투데이

전남도청.



전라남도는 7일 코로나19 전남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20대다.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이용해 여수 여천역에 도착, 곧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오후 5시께 검체 채취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후 9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중이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다.

이번 28번째 확진자는 입국 전 카자흐스탄에서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광명역에서 여천역까지 기차로 동승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광주지역 집단감염이 확산돼 공동 생활권인 전남지역도 감염 우려가 커 지난 6일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전라남도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이 중 15명이 해외 입국자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