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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인 트럼프, 사기가 삶의 방식"···조카딸, 책에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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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14일 출간 앞두고 내용 일부 공개

"감정조절·정보분석 안돼···3살때 모습과 흡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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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담긴 책의 일부 내용이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딸이자 책의 저자인 메리 트럼프는 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감정 조절이 불가능하다고 일갈했다.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는 6일(현지시간) 폭발적인 수요와 비상한 관심을 고려해 메리의 책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Too Much and Never Enough)’ 을 계획보다 2주 앞당긴 이달 14일 출간하겠다고 밝히며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고 CNN, CN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메리는 책에서 “지금의 도널드는 3살 때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성장, 학습, 발전할 수 없고 감정을 조절하거나, 반응을 절제하거나, 정보를 받아들이고 분석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는 서문에서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눈에 띄고 강력한 가문의 이야기”라며 자신을 “삼촌(트럼프 대통령)의 유일한 조카딸이자 훈련받은 임상 심리학자로서 가문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트럼프가 구성원”이라고 주장했다.

출판사는 메리의 신간을 읽다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금전적인 가치와 개인의 가치를 동일시”하고, “인간을 오직 돈으로만 평가”하고 “사기를 삶의 한 방식”으로 여기는 등 “비뚤어진 가치관을 갖게 됐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는 메리와 출판사를 상대로 뉴욕주 1심법원에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승소했지만, 항소법원은 출간 일시 중지 명령을 해제했다. 출판사 측은 이미 7만5,000부 인쇄를 마친 상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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