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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해외 입국자 2명 코로나19 확진… 전북 3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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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6일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동구보건소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전북도는 최근 멕시코와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입국한 5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0·3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7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각각 전북 완주와 군산에 거주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 멕시코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공항버스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 뒤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도 전날 전날 오전 9시45분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군산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들은 곧바로 원광대병원과 군산의료원에 각각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와 B씨가 입국 후 마스크를 착용했고 도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인천검역소에 이들이 타고 온 항공기와 차량 내 접촉자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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