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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2일 기자회견에서 '밤의 거리 요주의'라고 적힌 팻말을 들어 올리고 있다./사진=AFP |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엿새째 100명을 넘었다.
NHK 등에 따르면, 7일 도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6명으로 엿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도쿄에서는 지난 2일 107명을 시작으로 매일 100명 넘는 신규 환자가 확인되면서 누적 감염자 수가 6973으로 늘었다.
이처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를 발령할 상황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일본은 오는 10일부터 프로야구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에 대한 제한을 풀 예정이다.
황시영 기자 app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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