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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누계 138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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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입국한 가족 3명 확진…자가격리 위반으로 고발 예정

아시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6일 서울 중랑천 산책로에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현수막과 손 소독제가 설치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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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시는 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이날 0시 대비 9명 늘어난 138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유입 사례였고,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이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명,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2명이었다.


확진자들의 양성 판정 날짜는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서울 자치구 중 관악구(132번), 중랑구(43번), 서대문구(37번), 마포구(42∼45번) 등에서 당일 확진 사례 7건이 공개됐다.


이날 확진돼 남세브란스로 이송된 관악 132번은 집단발병이 일어난 왕성교회의 신도로, 지난달 21일 교회에 갔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묵2동에 사는 중랑 43번은 6일 의사 소견으로 중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7일 양성 판정이 나와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동거 가족에 격리 지시를 내리고 감염여부를 검사 중이다.


홍제3동에 사는 서대문 37번은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6일 입국해 검사를 받은 결과가 7일 양성으로 나왔다.


마포구에서는 5일 오후 페루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족 3명(마포 42∼44번)이 무증상 상태로 확진돼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 마포구는 이들이 6일 오전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온 후 오후에 버거킹 공덕역점을 방문하는 등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고발할 방침이다.


7일 확진된 마포 45번은 마포 41번(4일 확진)의 가족으로, 3일에 강북삼성병원에서 받은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인 7일에 증상이 나타나서 마포구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마포 41번은 경기 여주시 1번(3일 확진)의 가족이다. 여주 1번은 지난달 25일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환자(1일 확진)와 골프를 쳤다.


도봉구는 이날 정오에 성심데이케어센터 집단발병 관련 마지막 격리자 3명이 자가격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 기준으로 도봉구의 관련 확진자 누계는 4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명은 입원치료를 받는 중이며, 19명은 완치됐고 1명은 사망했다.


또 도봉구에서 관련 접촉자 중 95명이 자가격리를 했다가 해제됐다. 여기에는 이날 자가격리를 끝낸 3명이 포함돼 있다.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최소 48명 나왔으며 이들 중 도봉구 40명을 포함해 서울 발생이 44명이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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