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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제이미 “박지민에서 바꾼 게 아니라 원래 영어 이름이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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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출연

“오디션 프로 여중생 이미지 고정

사람들이 ‘박지민 닮았네’ 하기도”

8년 만에 활동명 변경 이유 밝혀

세계일보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 우승으로 데뷔 이래 ‘박지민’으로 활동해온 제이미가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캡처


가수 제이미(23)가 박지민에서 이름을 바꾼 게 아니라 “원래 이름”이라고 말했다.

제이미는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우승하며 데뷔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쭉 박지민으로 활동한 그는 계약 만료와 함께 제이미로 활동명을 바꿨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원래 영어 이름이 제이미(Jamie)”라며 “K팝스타로 데뷔해 박지민이 된 것”이라 설명했다.

또 “중학교 2학년 때 한 오디션 프로그램 이미지에 제가 멈춰 있다”며 “사람들이 ‘박지민 닮았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연 목적에 대해서도 “사람들에 제이미를 알리고자 홍보를 하러 왔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8년 동안 박지민으로 저를 기억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제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고 변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는 5살 때 부모의 사업 때문에 태국 수도 방콕으로 이민을 가서 8년 동안 살았다. 현지에서 영국 국제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영어가 매우 유창하며, 오히려 아직도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편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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