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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중국에서 대입 수험생 등 태운 버스 추락...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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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 성에서 수험생 등이 탄 버스가 호수로 추락해 최소 2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 낮 12시쯤 중국 구이저우 성 안순 시에서 빗길을 달리던 버스가 안전난간을 들이받은 뒤 홍산호로 빠져 승객 2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버스에 탄 승객 중에는 중국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를 응시하러 가던 학생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스에 탄 전체 승객 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가 더 있는지 수색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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