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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대입 수험생 태운 버스 추락…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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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승객을 태운 대형 버스가 호수로 추락해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출처-바이두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특대형 폭우가 지속되던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서 대학 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 수험생을 태운 대형 버스가 추락해 버스에 탑승해있던 승객 21명이 사망했다.

7일 중국 매체 환구망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37명이며, 이 중 21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37명은 구조대와 시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매체에 따르면 버스는 이날 오후 12시30분 경 구이저우성 안순시 시슈구에서 도로를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곧장 웅산 호수로 추락했다.

이 버스에는 이날 시작된 중국의 대학 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에 응시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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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버스에서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출처-환구망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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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 현장 주변에 있던 행인들과 구조대가 달려와 버스에 탑승객 구출에 나서 37명을 물밖으로 끌어냈지만 이중 21명은 이미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부 시민은 호수 주변에 있는 소형 유람선을 이용해 버스 추락지점으로 접근해 빠진 학생들을 구조하기도 했다.

시 당국은 "사고 직후 소방차 19대와 고무보트 12척, 80명의 구조대원과 잠수부 17명을 출동시켜 즉시 구조에 나섰다"며 "현재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이저우성은 한달 넘게 폭우가 지속되던 상황이라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추락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환구망은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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