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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보다 체육계 걱정' 與임오경 "제가 가장 울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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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녹취록 송구…언론에 잘 보이기 위한 일만 하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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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참석해 질의를 마친 후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0.07.06.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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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체육계 가혹행위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 동료들에게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부적절한 질문을 해 논란이 됐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이번 고 최 선수의 사건에 대해 가장 분노했고 울분을 토했으며 어떻게든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화 녹취록으로 저를 걱정해주시며 심려를 입으신 국민들이 계시다면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누구보다 스포츠 현장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고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관련법 발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회 문체위 회의를 통해 민주당 의원들은 관계자들을 모두 출석시켜 현안보고를 듣고 다양한 질의를 하며 이 사건에 대한 진실파악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문체위 현안보고에서 대한체육회, 경주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 감독 등을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질책한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며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추진해서라도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겠다. 또 대안을 만들고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결코 언론에 잘 보이기 위한 일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임 의원은 최 선수 동료에게 '지금 제일 걱정하는 것은 가해자들이에요. 죄 지은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살려놓고 봐야죠'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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