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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베이징 코로나19 집단감염 종식 수순…이틀째 신규 확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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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누적 확진 335명…대입 '가오카오' 방제 집중

연합뉴스

마스크 쓰고 줄지어 고사장 들어가는 중국 대입 수험생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대입 수험생들이 7일 '가오카오'(高考ㆍ대학 입학시험)를 치르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고사장인 베이징의 한 고교에 줄지어 들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달간 연기됐던 가오카오는 이날부터 중국 전역에서 개시됐다. 시험 날짜는 이날과 8일이며 베이징 등 일부 지역에서는 10일까지 과목을 나눠 시험이 치러진다.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종식 수순을 밟고 있다.

신랑(新浪·시나)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무증상 감염자도 발견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수험생 체온 측정하는 중국 대입 고사장
(베이징 AP=연합뉴스) 7일 중국 베이징의 한 대학입학시험 고사장에서 직원들이 수험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이번 대입 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한 달 연기됐다가 이날 치러졌다. 올해 대입 시험 응시자는 1천70만명에 달한다. sungok@yna.co.kr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신규 환자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1~2명을 오가며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 6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5명이다.

한편, 베이징시 당국은 7일부터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시작됨에 따라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수험생의 이동 수단과 고사장에 대한 방제에 돌입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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