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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진짜 못생겼는데 어떻게 가수하냐’ 악플…상처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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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공민지가 ‘비디오스타’에서 2NE1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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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2NE1 활동 당시 심경 고백.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2NE1에서 솔로로 돌아온 공민지가 8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2NE1으로 활동하며 느낀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이날 공민지는 데뷔 초 외모에 대한 악플에 상처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공민지는 “진짜 못생겼는데 어떻게 가수를 하냐는 내용의 댓글을 봤다. 큰 상처였다”며 “가수를 하기 위해선 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다. 그렇게 내가 못생겼나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공백기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던 사연도 털어놨다. 공민지는 “2NE1은 공백기가 되게 길었다. 앨범을 많이 낸 줄 아시는데 사실 정규 2집 가수다. 올림픽처럼 4년에 한 번씩 나오는 걸그룹이었다”라면서 “공백기가 길었기 때문에 너무 힘들고 우울증이 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공민지는 2NE1 탈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팀을 탈퇴한 이후 (사람들이) 배신자라고 얘기하더라. 배신자라는 얘기는 감당하기 힘들었다. 한동안 인터넷 매체를 안 본 것 같다. 제가 감당하기가 힘드니까”라고 말했다.

특히 공민지는 2NE1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MC 산다라박을 향해 “언니는 (공백기에) 다양한 것들을 도전하지 않았냐. 그게 제 공백기 동안 힘이 많이 된 것 같다. 멤버 중 언니가 엄마였다. 다 챙겨줘서”라고 고백하며 울컥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제가 살가운 성격이 아니었다. 요즘에서야 표현을 좀 많이 한다”며 “활동할 때 언니로서 동생을 많이 못 챙긴 것 같아서 미안했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2NE1은 2009년 데뷔해 ‘파이어’ ‘아이 돈 케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누렸으나 지난 2016년 말 갑작스러운 해체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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