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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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연지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부동산 대책과 관련 “한 번에 다 끝내는 것이 아니고 계속 문제 의식을 가지고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서 대책을 만들고 있는데 가능한 7월에 할 수 있는 것은 7월 임시국회 내에 하고 부족한 것은 더 신중하게 검토해서 정기국회에 가서 보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아파트 가격이 아주 급속도로 급격하게 오르고 있어서 국민의 걱정이 매우 많고 박탈감까지 느끼는 분이 많다”면서 “차제에 아파트 양도 차익으로 터무니없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관련, “시한이 15일이어서 며칠 안 남았다”면서 “검찰개혁의 상징인 공수처 법안이 발효되도록 야당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공정성이 있는 두 분을 선정해 당에 보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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