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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전국 480개교, 등교 중단…‘코로나19 확진 학생’ 누적 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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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만 379곳 등교 불발 

헤럴드경제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181번 환자(49·여성·분당구 삼평동)가 송현초등학교 학생 2명의 등·하원 도우미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송현초등학교는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사진은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송현초등학교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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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일 전국 480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곳은 전날에 비해 6곳 또 늘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업일 기준 닷새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광주,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등교수업이 중단되는 학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광주에서만 379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지했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광주 관내 전체 유치원과 북구의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등교가 중단됐다.

또 대전은 87곳, 경기 10곳, 서울 3곳, 충남 1곳 등에서 등교수업이 원격수업으로 대체됐다.

한편 순차적인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48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이나 늘었다. 코로나19 양성 교직원은 총 10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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