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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비건, 방한 마지막날 오늘 청와대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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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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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마지막 날인 오늘(9일) 청와대를 방문해 서훈 신임 국가안보실장을 만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으나 여건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비건 부장관은 전날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한국 정부가 북한과 남북협력 목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한국 정부를 완전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협상할 준비가 됐고 권한이 있는 카운터파트를 임명하면 북한은 그 순간 우리가 대화할 준비가 됐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건 부장관은 청와대 방문을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한다.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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