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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에스파뇰, 27년만에 2부리그 강등…바르셀로나전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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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에스파뇰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이 27년만에 2부리그 강등을 확정했다.

에스파뇰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승점 24점에 머문 최하위 에스파뇰은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에이바르(승점 35)와의 승점차가 11점을 유지됐다. 남은 3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차기시즌 2부리그행이 확정됐다.

이 날 경기는 에스파뇰이 사력을 다했다.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 이겨야만하는 에스파뇰은 역습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계속해서 노렸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초반에는 퇴장이 2차례나 나왔다. 먼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는 그라운드를 밟은지 5분만에 과격한 태클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4분 뒤에는 에스파뇰에 폴 로마노가 또 한번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남은 시간 10대10으로 두 팀은 경기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11분에 결승골이 나왔다. 메시의 슛을 상대 GK가 펀칭해냈고, 이를 수아레스가 재차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이 날 승리로 1위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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