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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주식재산 1.7조 줄고…서정진 3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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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상반기 주식재산이 크게 증가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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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재산이 올 초 대비 1조7000억원가량 줄어드는 사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3조원 넘게 불어나는 등 재계 오너들의 주식재산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대 그룹 총수 중 5명은 주식평가액이 50% 이상 늘었지만 10명은 30% 넘게 쪼그라졌다.

9일 기업분석 한국CXC연구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상반기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현황 분석자료를 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한 64곳 중 총수가 있는 50대 그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월 초 대비 6월 말에 주식평가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총수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다. 이 기간 서 회장은 2조7015억원에서 5조8458억 원으로 6개월 간 3조1442억원 증가했다.

그 다음은 조원태 한진 회장으로 같은 기간 1542억원에서 3094억원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1조9067억원에서 3조3446억원으로 1조4300억 원 넘게 늘었다.

두산퓨얼셀 주식 가치가 3배 이상 높아지면서 박정원 두산 회장의 주식재산은 1670억원에서 2561억원으로 절반 이상 상승했다.

반면 상반기에만 주식평가액이 30% 이상 쪼그라든 총수도 10명 나왔다.

정몽원 한라 회장과 이우현 OCI 부회장은 36% 넘게 주식재산이 줄었다. 정 회장은 1360억원에서 867억원으로 36.3%(493억원) 감소했고, 이 부회장은 755억원에서 481억원으로 36.2%(273억원) 하락했다.

조사 대상 52명 중 39명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9명의 올 초 전체 주식평가액은 57조6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오일선 소장은 “39명 중 13명은 주식재산이 늘었으나 26명은 줄었다”며 “주식재산이 증가한 경우보다 감소한 총수가 갑절 많았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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