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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당대표 되면 2022대선 영남 300만표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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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서 당 지지율 40%로 만들것” 출사표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9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176석 ‘슈퍼여당’의 대표를 뽑는 8·29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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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땀 흘려 노 젓는 ‘책임 당 대표’가 되겠다”며 8·29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2년 당 대표의 중책을 완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당력을 총결집해 재집권의 확실한 해법을 준비하겠다”며 “국민을 하나로 모아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 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2021년 4월 재보선, 9월 대선 후보 경선, 2022년 대통령 선거, 6월 1일 지방선거 하나같이 사활이 걸린 선거”라며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당 대표, 선거 현장을 발로 뛰는 당 대표, 무엇보다 선거 승리를 책임질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 대신 어떤 대선 후보라도 반드시 이기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의원은 차기 대선에서 영남권의 표심도 책임지겠다는 자신감도 나타냈다. 그는 “영남에서 300만 표를 책임지겠다”고 “당 대표가 되면 대선까지의 1년 6개월 동안 영남에서 정당 지지율 40%를 만들겠다. 5년 재집권을 이루고, 100년 민주당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우리가 마침내 이뤄야 할 나라는 ‘책임국가’”라며 당권 공약으로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검찰 개혁 완수 ▷남북 관계 교착 상태 돌파 ▷‘부동산 불패 신화’ 타파 ▷균형 발전 및 자치분권 확대 ▷상생형 노동시장 조성 등을 내걸었다.

김 전 의원은 “176석 민주당이 경계해야 할 것은 자만”이라며 “자만은 오만을 낳고, 오만은 오판을 낳는다. 오판은 국민적 심판을 부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허락한 176석에 결코 안주하지 않겠다”며 “‘책임국가’ 실현을 뒷받침하는 ‘책임정당’ 민주당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다음달 실시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의원과 빅매치에 나선다. 이번 당권 경쟁은 두 사람 간의 ‘책임 경쟁’이 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국난 극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조한 반면 김 전 의원은 당 대표로서 임기를 다 채워야 한다는 책임감을 내걸었다. 홍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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