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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윤상현 "정세현은 피에로...한미동맹 막고 대남공격 은폐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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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대해 "서커스단 피에로와 같은 역할"이라며 "한미동맹을 이간하고 북한의 대남공격을 은폐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평통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라며 "국민 뜻을 듣고 대통령에 조언하는 자리이지 대외적 발언을 일삼아 하라는 자리가 아닌데 왜 이러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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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캡쳐] 2020.07.09 oneway@newspim.com


윤 의원은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북한편향정책을 결사옹위하는 '최상위 풍각쟁이'다. 서커스단의 피에로와 비슷한 임무를 하고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미 양국 간 불화를 확대시켜 한미동맹을 이간하고 북한의 대남공격행위는 은폐하는 여론전을 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막중한 일을 맡기기 위해 부총리급 예우와 안전성, 그리고 전폭적인 재정 지원은 모두 누리면서도 책임은 전혀 지지 않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자리가 주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또 "여당 안에서 실패한 대북정책의 재수립을 요구하는 목소리, 즉 '종파주의'를 미리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권 내부에서 외교안보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은 게 사실"이라며 "그래서 당내에서 '다른 소리' 못하게 미리 봉쇄하고, 북한편향사상으로 무장한 세력 이외에 어떤 반대파도 형성되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북한편향 사상가들과 기획자들에게는 다 '계획'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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