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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지난 시즌까지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었던 수비수 가솔현을 영입해 '수비 강화'에 나섰습니다.
강원 구단은 "FC안양과 전남에서 활약한 수비수 가솔현을 영입했다"며 "가솔현은 192㎝의 장신에 87㎏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세트 피스 상황에서 제공권이 뛰어난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2013년 안양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가솔현은 첫 시즌 20경기에 나서 3골을 넣으며 '골 넣는 수비수'로 인정받았습니다.
가솔현은 "평소 강원의 축구를 높게 평가했다. 내가 원하는 축구를 해보고 싶어 이 팀을 선택하게 됐다"며 "키가 크면 발기술이 약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강원FC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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