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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4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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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비 10만건 감소…예상치도 하회

캘리포니아·뉴욕주 등은 여전히 높아

이데일리

4월6일(현지시각) 미국 아칸소 파예트빌의 지역노동센터에서 실업자들이 실업수당 청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출처=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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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개월 최저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31만건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주 141만명에 비해 10만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1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4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추정치 140만건도 밑도는 수치다.

아울러 지난주 긴급연방구제프로그램을 통해 수당을 신청한 104만명을 더하면 총 235만명에 달한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 플로리다, 조지아주였다. 이 중 캘리포니아와 뉴욕주는 코로나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주다.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퍼진 3월 중순 이후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총 5000만건을 넘는다. 그 전에는 주당 22만5000건을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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