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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헬스장서 스치기만 했는데…” 대전서 남성 2명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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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시간, 같은 헬스장에서 운동한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대흥동과 대사동에 사는 2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153번과 154번 확진자는 145번 확진자(문화동 거주 50대 남성)가 지난 3일 오전 대사동 헬스장을 찾았을 때 그곳에서 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에서는 145번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145번 확진자가 지난 7일 확진 전까지 수시로 라이브 카페 등에서 길게는 3시간 동안 색소폰 연주를 해온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라이브 카페 등에서의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150번 확진자가 근무한 정부대전청사 3동 6층 조달청 직원 13명과 143·149번 확진자가 근무한 세이백화점 직원 79명, 147·148번 확진자 부부가 일한 유성구 원내동 성애의원 의료진·직원 37명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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