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현황 누리집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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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대전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시는 10일 대덕구 중리동 거주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대전 14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대전 142번째 확진자는 건설회사 현장 소장으로 재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일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1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이 남성의 이동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과정에서 소란을 피우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거부한 대전 144번째 확진자(50대 남성)를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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