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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현대오토에버, 써로마인드와 범용 AI 플랫폼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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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현대오토에버 오일석 대표(왼쪽)와 써로마인드 장하영 대표.[사진: 현대오토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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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오일석 대표(왼쪽)와 써로마인드 장하영 대표.[사진: 현대오토에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현대오토에버는 써로마인드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및 차세대 AI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가 개발한 차세대 AI 플랫폼은 AI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모델 설계, AI 학습 및 검증까지 전 과정의 파이프라인을 통합하고 자동화 환경을 지원하는 범용 플랫폼을 표방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영상·음성·미래예측 AI 기술 기반으로 모빌리티, 제조, 보안 등 여러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AI 플랫폼을 개발하면 이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보다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기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시장에 AI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써로마인드는 영상·음성·센서·로봇 관련 다양한 AI 솔루션과 범용 AI 플랫폼 구현을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 후 누적 사업비 30억 규모의 인공지능 분야 연구 개발(R&D)을 진행해왔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장기적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변화를 구현할 핵심기술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여러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병탁 써로마인드 이사회 의장은 "인공지능 기술 대중화에 따라서 AI 플랫폼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써로마인드 인공지능 기술력과 현대오토에버의 다양한 서비스 경험이 만나 차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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